제173회 거제시의회(의장 반대식) 2차 정례회가 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일간 열린다. 부의(附議) 안건은 새해 예산안과 새로 만들거나 고치는 취지의 여러 조례안 등이다.

의회사무국이 지난달 28일 밝힌 의사일정을 보면 시의회는 이 기간 모두 네 차례의 본회의를 열어 201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올해 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10여 건의 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

5일 1차 본회의에선 거제시장으로부터 내년 당초 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듣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올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및 처리결과 보고의 건,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의 건 등을 처리한다.

6일부터 17일까지 휴회기간 중에는 의회운영·총무사회·산업건설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별로 집행부(거제시) 소관(所管) 부서의 새해 예산안과 2회 추경안을 심사한다. 이 기간 예결위를 가동해 계수(計數) 조정도 한다.

시의회는 또 18·19일 2, 3차 본회의를 잇달아 열어 시정 질문과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 의결한 뒤 22일부터 이틀간 조례안 심사를 거쳐 24일 4차 본회의(조례안 등 심의 의결)를 끝으로 폐회할 예정이다.

이동열 기자  coda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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