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최근 전국 246개 지역위원회 위원장 공모를 시작으로 각 지역 위원장 선정작업에 들어갔고 지난 10일 중앙당 당무위원회 인준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거제지역위원회는 지난 3월 안철수 신당과 통합하면서 위원장을 해촉했고 따라서 공식적인 지역위원회는 잠정 중단된 상태였다.

변광용 위원장이 거제지역위원장에 선정되면서 새정치민주연합 거제지역위원회도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변 위원장은 “2016년 총선 승리와 대선 승리를 위한 지역기반을 확대해가는 조직 강화 작업을 우선적으로 진행할 것이다. 동시에 각종 지역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 시민과 늘 함께하는 생활정치를 통해 희망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무상급식 중단 등 보편적 복지 후퇴에 대해 지역 차원에서 강력 대응 할 것”이라며 “보편적 복지의 확대를 통해 궁극적으로 복지국가로 나아가야한다는 게 저의 기본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변 위원장은 일운면 출신으로 거제고와 서울대, 연세대학원을 졸업, 노무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 자문위원, 문재인 대통령 후보 특보,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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