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은 오는 10월 30일 경남예총 주관으로 창원시 마산 합포구에 있는 3.15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난의 대가로 잘 알려진 이 대표는 거제예총 창립 21년 만에 처음으로 경남예술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이 대표는 40여 년간 문학활동으로 거제지역에 문학적 토양을 심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경남예술인상 수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지난 91년부터 ‘해금강 풍란 되돌리기 운동’을 전개, 멸종위기에 처한 풍란을 자생지에 복원, 해금강을 전국에 알리는 등 풍란을 거제의 명산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고향에 대한 남다른 사랑으로 난원을 꾸며 거제자연예술랜드를 개관해 전국의 관광명소로 알리는 등 뜨거운 거제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3년 제10회 거제예술상을 받은 이 대표는 제5회 한국난문화대상, 자랑스러운 경남도민상, 제5회 효당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거제문인협회 지부장과 동랑·청마기념사업회장을 역임하며 청마의 문학적 예술혼을 재조명하는 거제문학의 대들보 역할을 해온 것은 물론, 현재 거제문협과 동랑청마기념사업회 고문 활동으로 지역 내 문화예술인들의 존경을 받아오고 있다.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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