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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의 발전 토대로 다양한 프로그램 구상”● 둔덕詩골 영농조합법인 이성재 대표

거제 대표 농촌체험센터 각광, 인프라 확충 최선 다짐

‘농촌체험형’ 프로그램과 시설 설립이 전국적인 추세인 가운데 거제지역 대표 농촌체험센터라 할만한 곳이 둔덕면에 자리한 ‘거제둔덕詩골 농촌체험센터’다. 둔덕詩골 영농조합법인을 구성, 지난 2006년부터 사업 구상에 들어가 2009년부터 만 5년여를 운영해왔고 10만여 명이 다녀간 걸로 집계돼 둔덕면 농촌마을들에게 쏠쏠한 수익도 안겨주고 있다. 선배 운영진들의 노고와 발전을 토대로 운영 전반을 리드하게 된 이성재 대표를 만났다.

“국비와 도비 등 68억 원의 예산으로 옛 폐교를 활용해 농촌체험센터가 지어졌죠. 농촌체험형 시설로는 거제지역에선 시초이자 대표 시설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둔덕면 옥동마을 출신인 이 대표는 수년 전부터 법인 감사로 활동하다 최근 제4대 대표로 선출돼 다양한 구상을 하고 있다. 둔덕詩골 농촌체험헨터는 숙박도 할 수 있고, 족구장, 인조잔디구장, 식당, 세미나실,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고 둔덕거봉포도체험농장과 농수산물 판매 등 농촌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아늑한 농촌에서 휴양할만한 시설로 자리잡으면서 인기가 꽤 높다. 수영장은 하루 이용객만 500~600명에 달한다.

운영 평가에서도 상위권에서 속하는데 전국 900여 개에 이르는 농촌체험센터 중 상위 5%에 늘 속한다. 전국적으로도 상위 30%쯤의 시설만 운영이 제대로 되고 있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

“연 평균 6000여만 원의 순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10개 마을에 수익을 배분하고 있어요. 마을에는 수익사업이 되고 관광객에게는 좋은 휴양시설이 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선배 운영진들의 노고를 빼놓지 않았다.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법인 설립을 거쳐 체험센터를 꾸리기까지 행정의 도움도 있었지만 첫 도전을 하게 된 선배 운영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우량 센터로 자리잡았다고 했다. 한 번 더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과제가 그에게 주어진 셈이다.

동부면 구천권역 개발과 관련해 비슷한 시설로 최근 개장한 ‘참조은마을’의 경우 시설 자체가 새로 지어졌다. 둔덕詩골 농촌체험센터는 폐교 건물을 활용한 때문에 시설이 점차 노후화 상태에 놓일 수 밖에 없어 고민으로 보이기도 했다. 이 대표는 주차장 확충과 능동적인 영업, 기획, 재투자 등을 두고 다각도로 구상할 계획이란다.

숙박시설 임대형태를 넘어 농촌과 관련된 특색 있는 프로그램 개발도 서두를 생각이다. 인력 확충도 필요한데 현재 상근자는 2명으로 청소나 식당 조리 등은 파트타임 인력을 활용중이어서 프로그램 및 시설 확충에 따른 인력도 확충돼야 할 것 같단다.

“전국 최고의 마을공동체 사업장으로 발전시켜가야죠. 쉽지만은 않겠지만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올 여름에는 수영장 안전사고 예방에도 더욱 신경쓸 생각이에요. 여러 어르신들이 애쓰신 보람으로 이룩한 영업 성과를 잘 계승해서 발전시키겠습니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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