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헬기를 이용한 벼 병충해 항공방제는 약제 침투성이 높고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

방제면적은 하루평균 30~50㏊에 달해 기존 인력방제에 비해 10배 가량 많은 면적을 방제할 수 있어 노동력 절감효과도 크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1㏊당 무인헬기 임차료 10만원을 전액 지원하고 농가는 농약 구입비만 부담토록 해 7~8월 예방적 방제를 3차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돌발 병해충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병해충 유입을 사전에 차단해 풍년 농사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인항공기는 약제 16㎏을 탑재해 지상 3~4m 높이에서 시간당 6~7㏊를 방제할 수 있으며 농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점차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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