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자를 옮기는 거제소방서 119대원들<사진제공 : 거제소방서>

11일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9시57분께 거제면 오수리 죽림마을 인근 바다에서 2명이 타고 있던 낚시배(2.83t)와 3명의 가족이 승선하고 있던 어선(0.8t)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낚시배에 타고 있던 이모(46)씨가 바다에 빠져 숨지고, 어선에 승선해 있던 장모(68·여)씨는 팔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거제소방서 119 대원 등 50여명은 사고가 난 지 한 시간여 지난 밤 11시12분께 숨진 이씨를 인근 바다에서 인양했다.

통영해경은 두 배에 타고 있던 승선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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