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홍곤)은 지난 12일부터 7월 11일까지 거제·통영·고성지역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현장중심형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의 기관 및 산업체 10곳과 연계해 현장실습 경험을 통한 직업능력 향상과 취업률 제고를 위한 것으로 6개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34명의 적성을 고려해 기관 및 산업체에서 각 6~7회기로 운영한다.

직업교육 장소는 기관으로는 도서관 3곳, 사업체로는 직업재활원·마트·요양병원·맥도날드·어린이집 등 7곳이다.

이는 특수교육대상자의 장애정도 및 장애유형에 적합한 환경과 효과적이고 안전한 직업교육이 가능한 환경, 향후 직업과 연계가능성이 높은 환경인지를 고려해 선정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관 및 사업체의 사전 답사를 통한 직무분석을 바탕으로 사서보조·포장 및 조립·도예품 제조·바리스타·세탁 및 청소·식자재 관리·급식 보조·마켓·요양보호사 보조 등으로 구성됐다.

거제교육지원청은 “기관 및 사업체 현장에서 철저한 사전교육 및 안전교육과 체계적인 직무교육, 직장예절교육 등이 운영될 것”이라며 “이번 현장중심형 직업교육을 통해 진로·직업교육 지원서비스 체계 정착의 기반을 마련하며, 지역사회 기관과 산업체와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 특수교육대상자들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신장함으로써 학생들이 꿈과 일을 찾아가는 지역사회로의 성공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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