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홍곤)은 지난 19일 3층 대회의실에서 2014년도 학교 급식·보건·정화 기본방향 전달연수를 실시했다.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관련업무 담당자와 행정실장 등 286명이 참석했으며, 연수 내용은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와 안정성 확보, 학교보건 활성화와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등이었다.

지원청 말에 따르면 올해는 대통령 지시사항과 식약처 협업과제로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민간인과 합동으로 급식점검반을 편성해 급식과정 전반에 대한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합동점검을 통해 교육청 공무원으로만 편성됐던 기존 방식보다 객관성과 투명성을 더욱 확보할 수 있다고 지원청은 전했다.

더불어 식재료 원산지 표시대상의 확대, 알레르기 유발식품 정보공지 의무화 제도 도입, 거제교육지원청 자체 추진과제인 식생활 시범사업과 나트륨 저감화 사업 실시로 학생의 건강 유지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도 했다.

특히 오는 26~29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2014 경남학교급식 박람회’에 거제지역 홍보관과 영양·조리관 부스가 운영돼 지원청은 지역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또 보건교육, 학생건강검사, 학생정서·행동발달 관리,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관리, 학교 공기질 관리 등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보호를 증진하며, 올해 학교 건축물 석면(보완)조사를 추진하고 있어 건축자재로부터의 오염 가능성을 점검하고 유지관리 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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