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중학교(교장 곽권태)가 지난 12일 제14회 졸업식을 치렀다.

이날 곽권태 교장은 졸업생들에게 “꿈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사람, 남을 배려하고 더불어 사는 사람, 부모님께 효도하는 사람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선후배간 정을 나누는 교복 물려주기 행사, 미래의 희망과 재회를 다짐하며 20년 후의 ‘나’에게 쓴 편지를 담은 타임캡슐 봉인식이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후배들이 준비한 흥겨운 댄스에 이어 선배들이 가요 ‘거위의 꿈’을 열창해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하는 졸업생들의 가슴을 울리며 큰 감동을 전했다.

한편 거제중앙중은 졸업 뒤풀이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예방차원의 졸업식 사전교육을 실시했고, 졸업식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학생들의 뜻을 모아 행사를 준비했다.

식후엔 경찰과 함께 선도활동을 펼치는 등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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