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단설유치원과 초·중학교 및 소속기관 기록물·정보공개 담당자, 청내 직원 등 80여 명에게 ‘기록물 관리 및 정보공개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과거사기록물 발굴을 위한 조사 지침을 안내하고, 학교기록물 관리의 중요성을 법률에 근거해 진행했다.

또 각급 학교 기록물 실태점검에서 발굴한 우수사례를 활용해 담당자의 이해를 도왔으며, 업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록물 관리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등록·편철 방법을 설명했다.

더불어 ‘정부3.0’ 추진으로 점차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정보공개제도와 관련해서도 공개청구 접수부터 공개까지 절차를 학교 실무에 맞게 안내해 각 학교에서 업무 처리에 차질을 줄이도록 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로 거제지역 각급 학교에서 의미있는 과거사기록물을 발견하고, 학교 기록물 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함과 동시에 정보공개 서비스 활성화를 토대로 진정한 정부 3.0이 구현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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