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2회 거제시의회(의장 황종명) 임시회가 지난 4일 개회돼 오는 13일까지 열흘간의 의사일정으로 열린다. 올 상반기 정례회(6. 17~7. 5) 이후 두 달 만의 개원(開院)이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201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

총무사회위원회(위원장 옥영문)는 5일부터 이틀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정관 변경 동의안’, ‘거제시 저소득 주민자녀 교복구입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 ‘거제시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의 안건을 다룬다.

오는 9일과 10일에는 기획예산담당관·감사법무담당관·안전행정국·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주민생활국·보건소와 관련한 올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게 된다.

같은 기간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신임생)는 ‘거제시 고현항 재개발주식회사 출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0년 도시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수정 동의의 건’ 등 10건의 안건과 전략사업담당관·해양조선관광국·도시건설국·농업기술센터·환경사업소 소관 2회 추경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오는 12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 질문을 하고, 13일 3차 본회의에서 추경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한 후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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