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쟁문학 세미나 및 제1회 호국평화수호 글짓기대회가 지난 25일 거제도서관(관장 박인숙)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거제문인협회(지부장 양재성)가 주관한 ‘제9회 전쟁문학세미나’ 및 거제시재향군인회(회장 정철용)가 주최한 ‘제1회 호국평화수호 글짓기대회’에는 시민과 학생, 군인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쟁문학세미나는 고영조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의 사회로 발제는 김강호 창신대 교수, 문학특강에는 손영목 소설가, 주제발표는 송재식 상문동대장이 맡았으며, 이성보 시인의 질의?토론과 함께 동두천문인협회와 경북문인협회의 전쟁시낭송 추모공연이 펼쳐졌다.

고영조 원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전쟁문학의 백미인 ‘삼국지’처럼 한국의 전쟁문학도 기존의 틀을 벗어나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로 꽃을 피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평화수호 글짓기대회 시상식에서는 정철용 거제시재향군인회장, 육군 제8358부대 제3대대 조우제 대대장, 옥형길 거경문학회장 등이 시상을 맡았으며, 특히 다수의 현역 군인들이 참가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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