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 전 도의원은 지난 8일 오후 10시50분부터 방송된 KBS 1TV ‘뉴스인사이드’에 출연해 거가대교 매각 문제점을 제기했다.

김 전 의원은 “거가대교 부실공사와 사업비 부풀리기에 대한 정확한 감독권 행사와 실태조사도 없이 거가대교의 사업운영방식을 바꾼다는 명목으로 거가대교 사업권을 제3의 특정업체에게 수천억 원의 프리미엄까지 얹어서 매각하려는 것은 또 다른 특혜소지를 낳는 일이고 진실을 덮는 행동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이는 엉터리 교통량 예측치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통행료에 MRG로 일년에 수백억원씩 보전해 주고 있는 현실을 제대로 인식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그 책임을 도민들에게 전가하는 것으로서 업체 감싸기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부풀린 사업비 1조 9000억 원과 부실공사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 도민을 위한 경남도의 올바른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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