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서인자)는 지난 26~27일 1박 2일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동아리 연합캠프를 열었다.

연합캠프에 참석한 자치위원회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 대표들로 구성돼 청소년의 입장을 대변하고 정책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그들의 권익증진과 자치활동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청소년봉사단 ‘반디’는 자신의 재능을 발굴·활용한 공연봉사활동에서 보람과 성취감을 얻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립해 타인과 사회에 관심을 가지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동아리이다.

심리극 동아리 ‘I'm(아임)’은 자기탐색 집단상담, 심리극 스터디를 통해 자신 및 타인 탐색으로 과거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심리극 공연을 연습하는 과정에서 자존감과 주체성을 기르고 있다.

심리극 공연은 오는 11월 8일에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연합캠프에 참석한 청소년자치위원회, 청소년봉사단 ‘반디’, 심리극동아리 ‘I'm’은 거제수련원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통해 단합 및 팀웍을 다졌다.

또 레크레이션, 자기탐색 집단상담, 동아리 활성화 방안 논의 시간을 보내며 서로 알아가고 유대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처음 보는 친구들이 많아서 어색함도 있었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친해지는 과정이 즐거웠다“며 ”서로를 잘 챙기고 배려해야지만 동아리가 더 의미있게 발전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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