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임직원 가족은 지난 23일, 거제지역자활센터(센터장 주순금)에서 운영하는 영농사업단을 찾아 감자, 마늘, 블루베리를 수확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임직원 가족의 적극적인 참여로 수확한 감자와 마늘은 인근 복지시설에 전달돼 더 큰 보람과 행복감을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거제지역자활센터 무텅이영농사업단은 사등면과 수월동에 3816㎡(약 1156평) 규모의 농장을 조성해 자활과 자립을 희망하는 참여주민들이 감자, 마늘, 블루베리, 표고버섯 등 다양한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있다.

특히 블루베리는 삼성중공업의 지역사회 자립사업 지원 추진계획에 따라 사등면에 1269㎡(약 380평) 규모로 조성돼 참여주민들의 땀과 노력으로 성공적인 수확을 거두고 있다.

수월동에 조성된 감자밭은 어린이들의 감자수확 체험학습장으로 운영하면서 3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의 예약으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구입문의: 거제지역자활센터, 688-5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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