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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의 꽉 찬 웃음코드, 거제를 요동시킨다김정희 /거제문예재단 관리운영부장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상반기의 방점을 찍는 결산공연으로 6월 22일 정찬우 김태균의 컬투쇼라는 대형 개그 듀오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SBS라디오의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로 전 국민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정찬우 김태균이 거제시민들에게 단 한번밖에 보여줄 수 없는 무대로 상반기 공연을 화려하게 결산해 줄 예정이다.

컬투쇼는 한국 리서치가 서울 및 수도권 지역 만 13세~69세 라디오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취율 조사에서 고른 연령대의 지지를 받으며 7년 연속 청취율 1위를 차지하는 콘서트이기도 하다.
컬투쇼의 정찬우 김태균은 공연 중에 본인들이 더 웃는다. 서로를 쳐다보면서 킬킬 웃는 그들에게 진행상 설정이냐 아니면 실제 웃는 거냐고 물으면 그들은 진지하게 실제상황이라고 얘기한다.
우리 코미디 기준으로는 웃기던 사람이 웃으면 무조건 NG로 알고 있다. 그러나 ‘컬투’는 그런 코미디의 고정관념을 깨고 스토리가 없이 느낀 대로 웃는 이상한 코드의 코미디로 관객들과 같이 즐기는 무대를 만들어 나간다.

그들 두남자에게는 없는 게 많다. 특별한 개인기 없이 10년 넘게 버텼고, 웃기는 것에 그럴듯한 철학도 없고, 특별한 사회성도 없고, 튀어야 된다는 강박도 없다. 그냥 그때그때 색다른 무대로 색다른 웃음을 이끌어내고 있다. 굳이 그들 스스로 자신들의 개그를 정의한다면 원칙 없이 흔들리는 정치권이나 사회를 비판한다고 거창하게(?) 의미를 부여한다. 그 말이 정말 생뚱맞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또한 그들만의 독특한 코드의 코미디인 것이다.

그 둘의 끈끈한 우정을 볼 수 있는 일화도 아주 유명하다. 어느 방송국에서 둘이 헤어지면 각각 키워주겠다고 하자 그 방송국을 뒤도 안 돌아보고 나와 버렸다고 한다. 그 후 그들은 대학로 소극장 무대에서 원 없이 웃기고 그 누구도 얻지 못할 야인의 스타로 수년 동안 내공을 쌓았단다.
그들은 그 어떤 대상도 경쟁상대가 아니다. 오로지 상대방을 거울로 쳐다보면 발전한다. 서로 김태균을 웃기자, 정찬우를 웃기자로 무대에 선다. 결국 서로만을 인정하는 자신만만한 태도이다. 서로가 가장 전투력을 불러일으키는 가까운 대상이니 그들은 절대로 헤어질 수 없는 지독한 사랑의 상대인 것이다.

컬투쇼는 어느 공연에서건 단 한 번밖에 볼 수 없는 무대를 만들고 싶어 한다. 대본도 없고 주제도 없고 그저 그날의 반응 한번으로 끝을 내는 두 번 다시 볼 수 없는 무대를 기획한다.
컬투쇼는 모든 공연물의 집합체이다. 라이브개그에 그치지 않고 뮤지컬, 예능, 콘서트 등 다채로운 장르로 꽉 찬 내용뿐만 아니라 라스베이거스를 뛰어넘는 초호화 무대연출로 관객들의 혼을 쏙 빼놓는 것이다.
그들의 빵빵 터지는 입담은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일상의 스트레스를 완전히 잊게 해 준다. 그렇게 공연시간 내내 지루함이란 일분도 허용하지 않는 그들은 자신 있게 예기한다. 웃다 쓰러져도 책임지지 않겠다고.
그러나 컬투쇼의 진정한 매력은 어느 계층을 구분 짓지 않고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이라고 한다. 연세 지극하신 계층에서도 박수를 치며 열심히 호응 하는 모습을 보면 왜 컬투쇼를 사람들이 이렇게 호응하는지 알 수 있다고 한다. 어느 지방 공연에서는 관객이 너무 웃어서 턱이 아픈 후유증이 심했다고 한다. 아마 이런 공연은 컬투쇼 이어야 만이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다.

20년 개그 생활 동안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을 이끌어오기 위해 굵직한 아이템들로 꽉 채워진 ‘2013 컬투 꽉 찬 쇼’는 사상 최대 30억 제작비 투자로 메가톤급 버라이어티를 보여줄 예정이다.
6월 22일 개그 콤비 컬투의 두 남자가 만들어 내는 꽉 찬 웃음코드인 ‘2013 컬투 꽉 찬 쇼’는 거제를 요동시킬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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