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연초면 이장협의회(회장 옥경호)는 매년 지역의 소외계층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적십자회비 업무지원금 전액을 지역의 홀로 사는 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세대 3세대에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효촌마을 하 모 할아버지는 옥경호 회장의 손을 꼭 잡으며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옥경호 연초면 이장협의회 회장은 “적십자회비 고지서 배부와 납부 독려 활동을 펼칠 때는 솔직히 힘들었다. 하지만, 26명 이장들의 땀과 노력이 담긴 이 돈이 좋은 일에 쓰이니 마음이 따스해 진다. 앞으로도 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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