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초등학교(교장 박종성)는 지난 1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장애가 있는 친구가 얼마나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지를 몸소 느끼고, 어려운 사람을 배려하며 돕는 태도를 길러 장애 인식개선의 기회를 가졌다.

먼저 장애이해영상(국립특수교육원제작)자료를 시청한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눈 감고 실내 한 바퀴 돌아보기, 양발로 앉은 채 자리 이동하기 및 의자에 앉고 내리기, 입으로 글씨쓰기 또는 그림 그리기, 쉬는 시간에 10분간 말 안하기(몸짓이나 글자로 의사표현하기)등의 학년별 과제를 통해 장애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을 담당한 학습도움반 김지영 교사는 “누구나 장애를 가질 수 있으므로 후천적인 장애의 원인이 되는 요인을 잘 알아 미리 예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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