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산초등학교(교장 이종향) 축구부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치러진 제10회 거제교육장기 초·중등 축구대회에 참가해 초등부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거제교육지원청과 거제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거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초등부 14개 팀이 출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자웅을 겨뤘다.

제산초등학교 축구부는 창단한 지 2년으로 지난 1학기 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3위로 입상한 아쉬움을 딛고, 꾸준한 훈련과 연습으로 기량을 갈고 닦아 유수의 강호팀을 누르고 초등부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종향 교장은 “학생들에게는 초등학교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과 기쁨을 만들어 주고, 학부모에게는 축구의 열정을 되새기는 시간이 돼 부모와 자녀가 공감하는 추억의 축구대회였다”며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한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응원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4골·1도움으로 최우수 선수에 선정된 이선재(6년) 학생은 “평소 동아리 활동을 통해 꾸준히 연습하고 훈련한 성과가 빛을 발하게 돼 기쁘며, 그 동안 지도에 힘써 주신 감독님과 코치님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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