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초등학교(교장 윤일광)는 지난 10일 학교와 지역사회가 한데 어울리는 ‘2012 가족과 함께하는 수월대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윤일광 교장은 “학생들에게는 초등학교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고, 학부모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이 돼 부모와 자녀가 공감하는 추억의 운동회가 되길 바란다”며 “하늘이 높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 개최하는 것이 학부모의 참여를 높이는데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선생님과 아이들, 학부모와 선배, 후배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화합하는 장이 이뤄졌다. 학생 도우미들이 종목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원활한 진행을 돕고 봉사의 보람도 갖게 했다.

주창환(6학년)학생은 “평소 관심 있게 봤던 깃발춤을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경기를 하니 재미도 있고 운동하는 시간이 더 많아서 참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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