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 지역에서 흡연을 하면 즉시 경고를 받게 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동부사무소(소장 이수형)는 ‘국립공원내 흡연 제로화 운동’과 관련해 공원내 흡연행위 및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한 ‘무인 경고시스템’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국립공원 중에서 처음으로 설치되는 흡연·쓰레기 무단투기 경고시스템은 국립공원내 흡연행위를 방지하고 한려해상국립공원 시설물(화장실)을 이용하는 탐방객에 대한 간접흡연 피해 예방, 청결한 화장실 관리 등을 목적으로 설치됐다.

국립공원내에서는 ‘자연공원법’에 의거해 흡연이 금지되고 있으며, 1차 위반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다.

지인주 해양자원과장은 “이번 흡연?쓰레기 무단투기 무인 경고시스템 설치와 관련해 그 효과에 따라 점차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며 “2012년까지는 계도위주로 시스템을 운용하지만 2013년부터는 계도 및 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paran.com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