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통영지청(지청장 권구형)은 오는 6일 오후 2시 삼성중공업(주) LNG부분 사내협력사 4개가 참여하는 ‘조선업 광역 채용한마당’을 연다.

통영고용센터 4층 채용면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주영기업 등 LNG선 화물창(저장용기) 공사를 전담하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사내협력사 4개사가 참여하고, 특수판넬시공 300명, 특수TIG(티그)용접 150명 등 450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LNG선 화물창 작업은 고소작업이 없고, 작업장 내 연중 22~24℃가 유지되는 등 작업환경이 안전하고 쾌적할 뿐 아니라 비기량자?무경험자 등 초보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거제 통영 지역의 조선 업체들은 지역내 인력이 태부족해 인력 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지난해 일본의 원전사고와 고유가로 현재 LNG(천연액화가스)의 대체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이를 운반하는 LNG선에 대한 수요 또한 크게 늘어나 이번에 LNG선 화물창(저장용기) 현장직을 대거 채용하게 됐다.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앞서 지역내 조선업 기능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29일 전국 9개 고용센터와 광역단위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었다.

‘조선업 광역 취업한마당’은 12일 부산, 18일 서울, 7월말 대구 등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권구형 지청장은 “부산권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결과 기업의 실질적인 인력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이번 ‘조선업 광역 취업한마당’ 또한 대규모 인력이 필요한 LNG부분 협력사에 맞춤식 채용행사로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선업 광역 채용한마당 개최 일정은 고용노동부 워크넷(work.go.kr)-공지사항 또는 통영고용센터(담당:이정숙 / 650-1852~6)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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