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등 조선도시! 화합·단결·행복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4회 장평동민의 날 기념 한마당 축제가 지난 1일 장평동 양지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장평동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키 위해 장평동번영회가 주최하고, 장평동기관사회단체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권민호 거제시장을 비롯해 김한표 국회의원, 정동한 경남도교육위원, 김해연·이길종 도의원, 반대식·신금자·이형철·유영수 시의원, 삼성중공업 김병수 상무, 신현농협 지영배 조합장, 장평농협 손원봉 조합장 등 지역을 대표하는 여러 내빈들과 동민 500여명이 참석해 동민의 날을 축하했다.

행사에 앞서 장평풍물단과 홍익인간태권도, 남해문화원 예뜰의 공연이 펼쳐졌고, 본 행사에서는 피구, 배구, 투호,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체육·민속행사와 통별 노래자랑, 가수 조유정 씨와 성춘향 씨의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성춘향의 각설이 공연에서 천종완 장평동번영회장과 송만수 장평동주민센터청사건립추진위원장이 우스꽝스런 분장을 하고 동민들에게 구걸을 하고 나서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천종완 번영회장은 “모든 동민들이 화합, 단결해서 멋진 장평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조행성 기자  saegeoj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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