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시설, 카페, 운동시설 및 농업전시관 등 건립

거가대교 인근으로 각종 개발계획이 회자되던 가운데 첫 관광시설이 단추를 뀄다.

거제시는 장목면 유호리 일원에 신청된 ‘농어촌관광휴양단지(거가대교 휴양공원)’ 사업을 지난 29일 승인, 고시했다.

고시에 따르면 ‘거가대교 휴양공원’은 씨티종합개발(주)(대표 옥영욱)가 장목면 유호리 산86-2번지 3만995㎡(개발면적 2만5233㎡?건축연면적 9984㎡)에 105억원(자부담)을 들여 2013년 말까지 숙박시설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시설은 지하2층?지상3층 규모 숙박시설 20동(118실)과 대형식당, 카페, 운동시설, 농업전시관, 학습관, 야외예식장, 매점과 관리실 및 직원숙소를 포함하는 편의시설 4동도 갖춘다.

거가대교와 인접해 있는 이 지역 관광시설이 건립될 경우 관광유인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일대는 한화그룹 등도 투자계획을 검토하는 등 민간사업자들의 구미를 당기는 지역이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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