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거제시 어촌지도자 72명과 유관기관ㆍ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다.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거제사무소(최동민 소장)가 주최한 ‘2012년 제1회 어촌지도자협의회’와 함께 실시됐다.

바다쓰레기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고질적인 문제로, 어촌지도자들에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발적인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업진흥과(원희 과장)는 간담회를 가지면서 그동안 바다쓰레기 해결 방안에 대해 평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 전기풍 시의원을 특별 강사로 초청, 강의를 들었다.

전기풍 의원은 양식장 주변의 각종 어구의 불법 투기로 인해 바다 생태계가 영향을 받으므로 불법 투기 자제를 당부했다. 그리고 바다쓰레기로 인한 여러 가지 피해 사례를 사진을 통해 설명,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시민들의 안이한 태도가 바다쓰레기의 주범임을 강조했다.

전기풍 의원은 지난 5월 제151차, 제152차 임시회 때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의를 통해 해양쓰레기의 문제점과 예방에 대해 질의와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행사를 함께 주최한 최동민 소장은 “수산기술사업소에서도 어업폐기물을 어업인 스스로 되가져오는 시스템을 연구하고 행정지도도 하겠다”고 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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