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부터 아이까지 다양한 입맛을 한 번에 만족시킬 수 있는 간식,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선호하는 아이부터 매콤한 것을 즐기는 아빠까지 한 장소에서 다양한 맛을 볼 수 있는 메뉴가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맛도 종류도 다양해진 치킨이다. 다양해진 맛과 종류 때문인지 최근에는 이름을 외우기 힘들 정도로 치킨집들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저마다 단골집이 생겼다.

양념치킨은 아빠들에게는 최고의 안주로,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간식으로 사랑을 받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음식이다.

신거제대교와 거가대교 이전 거제지역의 교통이 집중되던 구거제대교 버스정류장에서 둔덕방향으로 200m 정도 걷다보면 평범한 치킨체인점 하나가 나온다.

‘통큐치킨 대교점’, 체인점 안은 배달을 원하는 손님이 많은 탓에 가게 안에 테이블은 단두개만 있다.
사등면 덕호리 107-62번지, 지난 2000년부터 치킨집을 운영하며 올해로 13년째 닭을 튀기고 있는 이곳의 주인장은 김화숙씨(53)다.

휴가철과 낚시철 그리고 학교방학 시즌에 가장 많이 팔린다는 김화숙씨의 ‘통큐치킨 대교점’은 메뉴도 다양하다. 양념, 후라이드, 켄터키, 통구이, 반반, 간장, 매운맛, 날개치킨과 백숙에 안동찜닭까지 다양한 입맛이 구미를 당기게 한다.

하지만 ‘통큐치킨 대교점’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메뉴는 후라이드, 양념, 간장치킨이다. 가장 대중적인 맛이기도 하지만 13년 동안 한곳을 지켜온 김화숙씨의 노하우가 담긴 메뉴기 때문이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기는 치킨도 좋지만 추운겨울 따뜻한 아랫목에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즐기는 치킨의 맛도 좋지 않을까?

통큐치킨 대교점 - 635 8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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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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