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삼룡초교(교장 안두분) 시청각실에서 학부모, 학생, 교사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렸다.

모두 4장으로 이뤄진 이번 음악회에서 교사 첼로모임인 프렐류드가 ‘사랑하면 할수록’, ‘Libert Tango' 연주를 시작으로 거제 교사밴드 비타민, 삼룡초 어린이 밴드 미르누리, 교사·학부모 밴드 시나브로가 ‘나는 나비’, ‘여행을 떠나요’, ‘그대에게’ 등을 연주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교사·학부모 밴드 시나브로에서 드럼을 맡고 있던 학부모는 “밴드를 시작할 땐 망설였지만 학생, 선생님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눌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paran.com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