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거제지역 두 초등학교 교사가 특기계발로 익힌 목공예와 도자공예작품을 소재로 전시회를 열어 화제다.

송정초등학교(교장 김영태)에 최동규교사와 박정환 교사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거제교육지원청 3층 역사기록관에서 나무와 흙을 소재로 한 공예 2인전을 열고 있는 것.

지난 2008년 계룡초등학교 교사 도자기 모임을 열면서부터 시작됐고 이후 경상남도교육청 자생연구회 지원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자율교사연구모임 지원을 받아 도예교육에 남다른 노력을 보였다.

두 교사는 교사 연수 및 경남초등학생 도예실기경진대회 개최·운영은 많은 교사연구회 활동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두 교사는 세 번의 인사발령에도 불구하고 우연히 같은 학교로 발령을 받는 행운을 얻어 공동작업이 가능했고 더욱 왕성한 활동을 통해 그간 결실을 발표하는 기회를 열게 된 것이다.

거제교육지원청 김복근 교육장은 “이번 전시는 교사의 개인적 소질 계발과 함께 학생들에게 교육적 접목도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기에 많은 교직원들이 창작활동에 자극이 되어 다양한 작품 전시회가 기획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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