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문동청년비전22(회장 김남출)는 지난 19일 동부면 장애인 부부의 컨테이너를 찾아 봉사활동을 폈다.

이 장애인 부부의 거처는 몇 년 전, 모 봉사단체에서 사랑의 집짓기 행사로 마련됐으나 앞을 볼 수 없는 장애 탓에 욕실출입문이 파손돼 있는 등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회원들은 욕실 출입문 교체를 비롯해 씽크대 주변의 완벽한 재시공 수리와 방충망 교체도 도맡았다. 특히 전면에 빗물받이와 처마를 설치해 우천 시에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 50여 포대도 수거하고 풀베기를 거쳐 풀이 나지 않게 부직포로 덮기도 했다.
상문동 청년 비전22는 거제시에 거주하는 20세-50세(남.여)까지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봉사활동과 정책제안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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