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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산전용도로 된 주민숙원사업 필요없다.대책위 "석산전용도로 우려, 공사 철회해야" 촉구

거제시 "오래전부터 준비한 주민숙원사업인데..."난색

이길종 도의원 "3차공사비 예산보류 신청할 것"

동부면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산양우회도로’건설 공사가 최근 동부면 석산과 관련, 공사를 중지해야 한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지난 11일 오후 3시 거제시 도로과에 이길종도의원과 경상남도 도로과 관계자가 방문해 거제시 도로과 관계자들과 함께 산양우회도로 개설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동부면 주민들이 산양우회도로는 주민숙원사업이 아닌 동부면석산의 골재 운반을 위해 설계된 도로라는 의혹을 제기함에 따라 이길종 도의원이 거제시 및 경남도 도로과 관계자에 사실여부를 밝히는데 목적이 있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길종도의원은 현재 동부면 산촌에서 산양리를 연결하는 산양우회도로 착공시기(2010년 6월)가 동부면석산지정(2010년 4월) 후 곧바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산양우회도로 사업이 동부면석산을 위해 의도적으로 계획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시 도로과 관계자는 산양우회도로는 석산과 전혀 관계없는 독자적인 사업이며 동부주민들의 주민숙원사업으로 지난 2005년부터 계획된 공사라며 해명했다.

시관계자에 따르면 산양우회도로는 지난 2005년 10월 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고 이어 2006년 중기지방재정계획수립에 포함, 실시설계용역 완료한 후 2007년 5월 경남도 지방재정 투융자 사업심사를 거쳤지만 사업비 확보 등으로 미뤄지다 지난 해 6월 1차 착공분이, 지난 5월부터 2차분 공사가 진행 되던 중 8월 공사를 조속히 추진해달라는 민원이 들어온데 이어 9월에는 공사중지를 요청하는 민원이 거제시에 접수됐다.

간담회에 이어 간담회 참석자들은 동부면주민들과 간담회 및 산양우회도로현장실사도 함께했다. 이길종 도의원이 산양우회도로가 석산을 위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도로과 관계자가 주민들에게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오해를 풀어야 한다는 의견에서다.

동부면주민 40여명이 자리한 이날 간담회에서 시 도로과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산양우회도로는 동부면 석산과 전혀 무관하다는 설명을 준비된 자료와 함께 설명했고 산양우회도로가 동부면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계획된 만큼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산양우회도로의 착공이 석산과 관계없을지 모르지만 산양우회도로의 최대 수혜자는 석산운영자인 만큼 전혀 무관한 사업이라고 볼 수 없다”면서 “산양우회도로가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계획된 만큼 현 시점에서 주민들에게 불편을 준다면 마땅히 사업을 철회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길종 도의원도 “주민숙원사업으로 시작된 산양우회도로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면 마땅히 주민들의 입장을 우선해야 하는 것이 행정”이라며 “주민들의 요구가 충분히 받아들여 질 때 까지 산양우회도로의 추가 공사비에 대한 제제를 요청하겠다”며 주민들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시관계자는 “산양우회도로의 착공이 우연히 석산허가 시점과 맞물려 ‘까마귀 날자 배 떨어 진’격으로 민원의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산양우회도로는 그간 동부면 산양마을 시내를 관통하는 지방도 1018호선이 서남부권 한려수도를 찾는 관광차량이 많은 도로에도 불구하고 도로폭이 협소하고 주거지역에 불편을 주는 문제가 있어 이를 해소키 위해 추진된 사업일 뿐 석산과 전혀 무관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관계자는 “산양우회도로는 현재 장기계속공사로 추진 중인 사업이며 동부면민은 물론 거제지역의 관광교통망을 위해 추진되고 있지만 최근 인근 채석단지로 인해 공사를 반대하는 대다수 집단민원과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는 민원이 대립하고 있는 만큼 마무리 공사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양우회도로는 동부면 산촌리와 산양리 1㎞ 구간을 우회해 연결하는 도로로 현재 공정률은 67%이며 사업기간은 2010년 6월부터 오는 2012년 6월까지 계획돼 있다. 또 동부면석산의 골재차량은 산림청이 제시한 ‘채석단지지정고시처분’ 조항에 따라 산양우회도로의 개통 전까지 오망천-산양삼거리-동부치안센터 구간을 제외한 시도 23호선 남쪽과 지방도 1018호를 이용해야 한다.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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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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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팅 2011-12-01 20:56:46

    자기 지역 아닌곳도 열심히 일하는모습 보기좋습니다 한날당은 뭐하는지 모르겠네 솔직이 석산전용도로라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아니니 철회하고 그 에산 동부면 다른곳으로 옮겨서 사업하는것이 백번 낮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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