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더 많은 저소득층 대상자들이 문화예술프로그램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시행중인‘2011 문화바우처 사업(문화카드) 발급 기준이 개선 됐기 때문이다.

그간 문화카드 변경 발급 기준은 지원대상이 가구당 5만원 지원으로 한정돼 복지시설 거주자들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9월 26일 부터 청소년(만10~19세)이 있는 지원 대상 가구당 최대 7매(35만 원)까지 개인카드가 인원 수 만큼 별도로 발급하고 복지시설 거주자에게도 개인별로 5만 원이 지원하면서 혜택 대상자의 폭이 넓어졌다.

또 기존 문화카드를 발급해 사용하고 있는 가구 중 청소년이 있는 경우에는 청소년 명의의 개별 카드를 추가 신청사용이 가능하며 현재 문화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4인 가구의 경우 가구주(부모) 명의로 카드(5만 원)를 발급 받고, 자녀(청소년에 한함) 각자 명의로 개인 카드를 발급 받으면 된다.

한편 (문화카드 신청은 가까운 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 신청(공인인증서 필요)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공보과(☎ 639-3438)로 문의하면 된다.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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