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도의원 재선거에서 야권단일후보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야4당이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거제지역 야 4당은 야권단일후보로 결정된 민주노동당 이길종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선대본부를 꾸리기로 합의하고 13일 출정식을 가졌다.

앞서 4당 대표들과 당 관계자들은 각 당에서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을 실무자를 1명씩 파견해 선거를 준비하기로 하고 지난 11일 각 당에서 파견한 실무자들과 첫 회의를 가졌다.

이와 함께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지역에서 한나라당을 반대하고 거제 정치를 바꾸고자 하는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모아 지지 선언을 조직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야 4당은 공동선대본 구성을 마무리 짓고 지난 13일, ‘야 4당이 함께하는 야권단일후보 민주노동당 이길종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가졌다.

이길종 후보 선대본부장을 맡은 민주노동당 거제시위원회 반민규 부위원장은 “이번 공동선거대책위는 거제지역 각계각층 다양한 인물들로 구성됐으며, 야권단일후보 이길종 후보의 승리이자 한나라당 심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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