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 교통소통이 하반기에 숨통을 틀 전망이다.

거제시 도로과에 따르면 거가대로 개통과 더불어 거제지역 교통량 증가에 따라 국도14호선과의 연계도로망 확충을 올 하반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연초 한내 방향으로 세워진 신오교 접속도로 확포장(길이 700m, 폭 20m)은 신오1교 접속구간 직선화 공사로 인해 4월30일까지 차량전면통제가 이뤄지고 있고 4월25일까지 신오1교 2차로를 조기 개통해 교통체증을 해소하기로 했다.

거가대로 송정IC에 육교가 세워지고 접속도로도 1차로 확장된다. 육교는 길이 39m, 폭 3.5m 규모로 설치되며 편도1차로는 길이 250m, 폭 3.25m 규모로 송정주유소 쪽에 확장될 계획이다. 지난 25일 착공해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상습 정체 구간으로 손꼽히는 국도14호선 중곡교차로는 중곡육교 옆 1차로를 확장키로 했으나 토지보상협의가 지연되는 등 공정이 더뎠던 구간. 현재 공정률은 80%로 5월내 확장 공사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권정호 도로과장은 밝혔다.

중앙고와 중곡교차로 구간에 대한 1차로도 확장된다. 지난 2월 착공한 이 공사는 오는 9월쯤 완공될 예정으로 1차로를 확장하고 시민이 통행할 수 있는 보도는 방음벽 뒤쪽으로 배치된다. 공사가 원만히 끝나면 중곡 지역과 송정IC까지 체증 현상이 한층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