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거제권관리단(단장 정진달)은 세계 물의 날(주제 : 도시를 위한 물)과 2011 거제방문의 해를 맞아 21일부터 4월15일까지 거제 전역에서 ‘누수탐사경진대회’를 연다.

누수탐사경진대회는 거제 등 18개 지자체의 지방상수도를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는 Kwater 전문인력 누수탐사기법의 상호 공유 및 교류를 통해 기술역량을 강화, 각 지자체의 유수율(새는 물을 줄이는 것) 제고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이 대회를 주관하는 신경식 지방상수도관리팀장은 “K-water의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은 Kwater의 전문기술과 인력, 재정력을 바탕으로 ▶유수율 향상을 위한 관망정비 등 공급체계 개선 ▶노후관교체 및 시설 현대화를 위한 집중투자 ▶IT를 기반으로 한 통합운영체계구축 등을 통해 수돗물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거제권관리단은 2011년 현재 유수율 79.4%, 고객만족도 78점, 음용율 57% 등 수탁운영성과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기도 했다. 특히 동파방지팩 보급, 수돗물품질확인제, 수돗물음용아파트 시범도입 등으로 지자체 단독운영체제보다 더 많은 서비스영역을 개발 확대중이다.

한편 Kwater는 2004년부터 논산을 시작으로 2011년 현재 정읍, 사천, 예천, 서산, 고령, 금산, 동두천, 거제, 양주, 나주, 단양, 함평, 파주, 광주, 통영, 고성 등 18개 지자체 급수인구 168만8,000명 규모의 지방상수도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앞서 거제, 사천, 통영, 고성 등 4개 지자체는 지난 2009년 전국최초로 경남서부권통합관리에 합의해 현재 통합작업을 진행중이며 2015년부터 이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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