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面)지역 일부 호등학교에서 실시되던 거제지역 무상급식이 올 부터 면 지역 전체 초등학교에 전면 실시된다.

거제시와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작년의 경우 ‘500인 이하 면지역 초등학교 18곳에 지원되던데 비해 올해는 13곳이 늘어난 31곳으로 3200여명에서 4700여명에게 계획이다.

거제시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무상급식 예산은 22억 원 정도 지원 받을 계획으로 작년에 비해 6억 원 정도 늘었다”면서 “국내산 식재료를 공급하는 친환경 급식도 확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의 ‘친환경 식자재’사용 정도는 15% 인 것에 비해 거제시는 20%를 사용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우수한 농·축·수산물을 공급받기 위해 G2B 방식(Government to Business 정부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경쟁, 공급업체를 선정하거나 공동식단을 운영해 보다 나은 급식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saegeoj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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