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거제시지부(지부장 표정수)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농촌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2011학년도 농협인재육성장학생을 선발·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농업인 및 그 자녀로서 고등교육법 제2조에서 규정한 대학의 신입생(1학년)으로 고등학교 3학년 내신성적 또는 수능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대상이다.

내신성적 해당자는 고등학교 3학년 등급평균이 3등급(3.00)이내, 수능성적 해당자는 2011년 대학수학능력시험 4개영역(언어·수리·외국어·탐구)의 백분율 합이 400점 이상인 학생이며, 신청자는 17일까지 지역농·축협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인원은 200명(전국)으로서 신청학생이 고등학교 3학년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과 수능성적 중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성적을 선택해 신청하고 농협문화복지재단에서 각각 구분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최종 선발한다.

농협의 인재육성장학생은 대학생활 내내 학비 걱정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1학기당 등록금 실제 납입액 중 25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되 일정기준을 유지할 시에는 졸업(최대4년)때까지 8학기 동안 지원된다.

농협문화복지재단의 주관으로 선발되는 농협인재육성장학생은 매년 수혜대상자를 늘려 나가고 있으며 서울 우이동에 지역인재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농협장학관 개관에 이어 농협의 지역사회에 대한 역할 증대는 물론 미래의 주역이 될 농업·농촌의 인재양성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농협은 기대하고 있다.

김민주 기자  saegeoj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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