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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처럼 ‘이동수업(교과교실제)’
옥포중, 올해부터 전교과 교과교실제 시범운영

대학처럼 이동수업을 하는 ‘교과교실제’가 옥포중학교 에서 확대 운영된다.

교육과학기술부가 2014년까지 농어촌·중소도시 6학급 이하 학교를 제외한 전국 모든 학교에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겠다고 최근 밝힌데 따른 것이다. 교과교실제는 한꺼번에 모든 교과에서 이 제도를 적용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학교마다 모든 교과를 수준별 그룹으로 나눠 운영하는 A형과 몇 과목만 운영하는 B형, 교과교실운영이 불가능한 학교 경우 몇 과목 수준별로 나눠서 진행하는 C형으로 나눠진다.

거제지역은 2010학년도 교과교실제를 시범 운영 중인 해성중과 고현중 경우 B2(B형에 속하며 영어교과만 교과교실제로 운영하는 형태)에 해당 돼 영어 교과교실제를 3년간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옥포중의 경우 올해 모든 교과를 수준별 그룹으로 나눠 진행하는 A형을 시범운영 하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옥포중의 경우 12학급수가 6학급으로 줄어들어 교과교실제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학교 여건상 여유 공간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교과교실제는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표로 현 정부 초기부터 추진된 제도다. 교실의 수업 운영체제를 학급 중심에서 교과 중심으로 바꿔 교과 특성에 맞는 창의적 교실수업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현재 전체 중·고교의 15%인 806개 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반면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 학생들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분위기가 어수선해지고 교사의 생활지도가 어려워지며 출결 관리가 힘들다는 것이다. 특히 갑자기 바뀐 수업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 실정.한편 교과부는 교과교실제 확대에 맞춰 올 상반기 국어 · 영어 · 수학 등 7개 교과의 과목별 수업 모델을 개발해 각 학교에 나눠줄 예정이다.

김민주 기자  saegeoj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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