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천초등학교(교장 이종향)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칠천 겨울 방학 학력캠프’를 운영한다. 특히 이 기간 중에는 전교생 대상으로 한 영화감상 및 눈썰매장 체험 등 다양한 야외활동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이 학교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경남도교육청의 ‘학력향상 중점학교’로 지정돼 그해부터 여름과 겨울 2번으로 나눠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겨울캠프의 경우 지난 21일 영화감상(글러브)에 이어 오는 28일에는 눈썰매장(진해파크랜드)을 찾아 갈 예정이다. 또 고학년(5~6학년)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이종향 교장은 “학력만 우선시 하다보면 학생들의 인성이 등한시 될 수 있기 때문에 기회가 될 때 마다 인성을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학습을 제공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칠천초교는 지난해 초등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학교평가 최우수학교, 경상남도교육청 선정 학력향상 우수학교, 거제교육지원청 선정 교실수업개선 우수학교 등 교육관련 4관왕을 차지했었다.

김민주 기자  saegeoj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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