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운 /KFG경남BO부지점장 재무설계사

2009년5월6일 출시한 이후 주택청약 종합저축의 가입자 수가 944만좌로 곧 1000만명을 넘어서는 문턱에 서있다. 실로 폭발적인 증가인 셈이다. 그만큼 내 집 마련의 꿈을 안은 가정이 많다는 말이겠다. 그런데 그 이전에도 입주자들을 위한 저축통장을 이미 가입하고 있던 사람들은 종합저축이 나온 뒤로 기존 청약통장을 어찌해야 할지 고민하기도 한다.

어쩌다 거제지역 인터넷카페에서도 같은 고민을 토로하는 사람들을 보니 도움이 되고자 구구절절 복잡한 통장내용들을 늘어놓느니 정리된 표를 보면 각각의 특징과 내용을 한눈에 이해하는데 편하리라 생각된다.

기존 주택청약 예금·부금의 경우에는 내가 원하는 평형을 가입당시 선택한 후 그에 따른 예치금액에 도달하기 까지 납입을 하면 청약 자격을 가지게 된다. 또한 가입후 2년이 경과하면 가입평형을 변경할 수도 있다. 지역별로 그 금액이 다르고 최고한도인 1500만원 이하로는 모든 통장이 총예치금액을 담을 수 있다. 또한 주택 세대주인 근로자로서 전용면적 85㎡이하의 주택 청약 시, 연간 불입액의 40%(48만원 한도)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받는다는 점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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