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는 12일 상조회 가입 및 수목장 운영으로 수익을 내 투자금의 배를 돌려주겠다고 속여 10여 차례에 걸쳐 피해자들로부터 1억5000만원 상당을 받아 챙긴 유사수신업체 대표 A(42)씨를 붙잡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7년 10월 중순께 거제지역 피해자 2명을 상대로 “회사에 출자하면 원금을 보장하고, 상조회 투자 및 수목장 운영으로 수익을 발생시켜 투자액의 배액을 돌려주겠다”고 현혹, 같은 해 12월 말까지 모두 15회에 걸쳐 1억5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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