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지난 2009년 포로수용소유적공원 등 주요 관광지 32개소의 관광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8년보다 평균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거제를 방문한 관광객은 총 484만669명(거제시 추정치)으로 2008년의 432만6316명보다 51만4353명(12%) 늘었다.

주요 방문객 현황을 보면 거제 최고의 히트상품인 외도의 경우 109만9558명으로 전년의 103만5592명보다 6만3966명(6%)이 더 방문했다.

지심도의 경우 관광개 수가 폭증해 2008년 5만7182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5만2841명(167%)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눈에 띄게 관광객 수가 늘어난 곳은 조선해양문화관으로 2008년의 10만8214명보다 40% 늘어난 15만1206명의 방문객이 찾아왔다.

이처럼 지난 해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어난 이유는 KBS ‘1박2일’의 프로그램 방영으로 인한 홍보효과가 컸으며 전체적으로 2008년에 비해 여름철 피서객이 늘어났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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