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이 동부면 학동흑진주몽돌해변 인근에 학동종합야영장을 만든다고 지난 달 30일 밝혔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에 따르면 학동리 현 주차장 인근 21필지 2만8170㎡에 총사업비 56억8700여만원을 들여 학동종합야영장을 오는 2011년 7월 말까지 개장할 예정이다.

학동종합야영장은 전체 21필지 중 18필지 1만8687㎡에 대한 매입이 끝났으며, 현재 3필지 7084㎡를 협의중에 있다.

이를 바탕으로 동부사무소는 내년 초에 공중화장실, 취사장, 오토캠핑 140동, 일반야영 70동 등 부대시설 공사를 착공, 내년 7월 피서철에 일부를 개방하며 오는 2011년 7월에 정식 개장한다.

동부사무소 관계자는 “미보상된 3필지에 대해서는 계속 협의를 통해 지주를 설득하고 있으며 내년 여름철에 오토캠핑장 및 야영장은 공사 진척사항에 따라 개방의 범위를 정하겠다”고 말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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