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한림원과 한양대학교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는 과학 꿈나무인 초등학생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지난 25일 거제동부초등학교에서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주니어공학기술교실’을 열었다.

주니어공학기술교실은 과학강연극(녹색성장 기술 흥부네 대박났네)과 학년별 4가지 주제의 실험체험 △앗! 찌릿찌릿 정전기(3학년) △라이트형제 따라잡기(4학년) △시계야, 소금물이 필요하니?(5학년) △붕~떠서 가는 자기부상열차(6학년) 등으로 실생활에서 활용되는 과학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공학한림원은 어린이를 위한 공학 관련 도서 400권을 기증하기도 했다.

안두분 교장은 “주니어공학기술교실이 도시에 비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방 학교에서 다양한 과학지식을 접하고 시연할 수 있어 학습효과가 배가 됐다”며 “이와 같은 기회가 더 많은 지방 학생들에게 주어지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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