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송(거제중 2)군이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부곡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제33회 회장배 경남학생 및 주니어 골프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전 군은 대회 첫 날 74타(2오버)로 단독 선두를 랭크, 둘째 날 75타(3오버)를 기록하는 등 종합 5 오버파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서석용 지도교사(거제중 체육교사)는 전 군에 대해 “키 182센티에 체중 82킬로그램으로 체격조건이 골프에 이상적인 학생”이라며 “더욱이 골프를 즐기면서 하고 있고 집중력이 뛰어나 골프선수로 대성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거제중학교 골프부는 지난 2000년 창단됐다. 현재 KPGA 프로 3년차이며 2007년 금강산 아난티 NH농협 오픈에서 2위에 입상(2007년 상금랭킹 21위)했던 방두환 선수(현 클리블랜드 소속)가 거제중학교 골프부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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