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영 국회의원

국토해양부가 올 연말 수립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해안권발전 종합계획에 지세포항이 포함이 사실상 확정됐다. 동서남해안권 발전특별법에 따라 시행되는 이 계획에 지세포함이 포함됨으로써, 향후 지세포항 개발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영 국회의원은 6일 "국토해양부가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의 조기 가시화를 위해 경남 부산 전남 시도별도 1개 개발구역지정 사업을 마련 중에 있다"며 "동서남해안권 발전기확단 관계자들(해안권개발과 이수호 과장 등)이 지세포 현지를 답사한 뒤, 지난 1일 (자신의)사무실을 찾아와 지세포항 남해안 해양레포츠 벨트 거점육성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국토부가 추진중인 해안권발전종합계획에 지세포가 지정되면 현재 1,570억원(공공 300억원, 민자 1,270억원)을 투입해 해양마리나, 테마파트 조성이 추진중인 지세포항 개발의 기반시설을 국비로 투자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국토해양부는 지세포항 진입도로 3.8km 개설을 위해, 내년 실시설계비 3억을 이미 배정했고, 일부공사비 27억 배정을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윤 의원은 설명했다.

윤영 의원은 "거제가 중심이 되는 남해안 관광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지세포항은 천혜의 자연 환경과 해양마리나, 낚시지구 등 레포츠단지 뿐 만 아니라 조선테마박물관, 거제어촌민속전시관 등 다양한 테마 파크도 조성돼 있어 연령층에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해양복합관광단지로 거듭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기방 기자  koje2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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