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실시한 정보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박암오(67ㆍ옥포동)씨가 ‘제2의 새로운 인생은 IT로 가꾸어 갑니다’라는 주제로 고령층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또 김태용(61ㆍ장승포동)씨는 ‘나의 애첩 컴퓨터’라는 내용으로 장애인 부문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 고령층(만55세 이상), 결혼여성이민자(다문화가정) 등 정보화교육 수혜계층을 대상으로 ‘IT를 통한 우리의 변화’, ‘IT와 함께하는 사랑하는 우리 가족’, ‘활기찬 디지털 세상’ 등을 주제로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29일까지 실시됐다.

시는 거제시민을 대상으로 관내 6개소의 정보화교육장을 통해 무료 시민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거주외국인 여성, 장애인, 노령층 등을 대상으로 한 특화된 정보화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 정보화교육도 실시 중이다.

이동열 기자  coda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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