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의 명소 중 하나로 각광받는 ‘바람의 언덕’에 ‘풍차’가 세워진다.

거제시는 남부면 갈곶리 산 14-47 일원 ‘바람의 언덕’에 네덜란드식 풍차를 짓기로 하고 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날개 하나당 크기는 7m로 회전 직경이 14m나 되는 대형 풍차다.

시는 그간 5억8천만원의 예산 중 4억을 확보, 부족분을 1회 추경에서 반영시켜 풍차 건립에 탄력을 받게 됐다. 공사기간은 5개월이 소요돼 오는 10월께 바람의 언덕에서 풍차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연바람으로 날개를 회전시키는 방식 대신 전기로 돌리게 되며 특수조명도 설치해 새로운 볼거리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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