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주) 대표이사 사장에 노인식(魯寅植.58) 삼성에스원 사장이 발령됐다.
삼성그룹은 16일 오전 그룹 사장단 정기인사를 발표를 통해 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은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됐다.

김 부회장은 2001년 3월 삼성중공업 사장으로 취임이후 7년 10개월간 삼성중공업의 경영 책임을 맡아왔다.
신임 노인식 사장은 전형적인 인사통으로 ‘삼성그룹 인사 참모’로 불려왔다. 삼성그룹 한 관계자는 "노인식 대표이사 내정자는 매우 젠틀하면서도 합리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며 "일처리에 있어 이야기를 많이 경청하는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 노인식 사장 약력
▲ 1951년 1월 19일 서울 출생
▲ 성균관대 법대 졸업
▲ 77년 삼성전자 입사
▲ 삼성회장 비서실 인사팀 이사
▲ 삼성 구조조정본부 인력팀장(부사장)
▲ 삼성 전략기획실 인사지원팀장(부사장)
▲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200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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