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회째를 맞는 「거제 예술제」가 10월 4일 개막, 거제시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가을을 물들인다.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거제지부(지부장 최태황)가 주최하고 문인,미술, 음악, 연극, 사진, 국악, 무용 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의 개막식과 함께 정영현씨(52·사진작가협회)의 제14회 거제예술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각종 단위행사를 열게 된다.

단위 행사로는 이강민 서양화전, 선상문학예술축제, 사진작가협회 회원전, 독창 경연대회, 진해극단 「고도」공연, 사생대회, 국악한마당, 한려필하모닉스 공연, 시낭송대회, 미술협회 정기전 등이 마련돼 있다.

거제 어린이 무용단 공연, 거제 무용협회 정기공연, 가을 경축 대 음악회, 「라이방」연극공연, 시화전, 한국전쟁문학 세미나, 오현 정동산 한국화전, 무천무용단 공연등의 행사가 문화예술회관, 포로수용소 내 공원 일원 등 거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거제 예술제는 거제 최대의 예술행사로 예술인의 저변확대와 예술의 생활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데, 예술인들만의 행사가 아닌 시민과 함께 하는 예술 행사로 발전하고 있다.

전의승  skj6336@kornet.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