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면 도장포마을 등 10개 마을이 주민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을 가꿔 나가게 됐다.

거제시는 지난 25일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우수계획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수계획 10개 마을을 선정, 마을당 2천만원씩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과거 획일적이고 하향식으로 추진되어 오던 지역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자율성과 지역주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상향식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는 시대적 변화에 맞춰 지난 1월 8일부터 3월 9일까지 2개월에 걸쳐「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사업 공모를 실시, 16개 마을 17개 사업을 접수했다.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우수계획으로 선정된 10개 마을에 대해서는 대표자 회의, 선진지 견학 등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 나가며, 사업완료 후 평가를 통해 우수사업 1개를 선정, 경남도 및 행정자치부 콘테스트에 응모할 계획이다.

다음은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에 선정된 10개 마을이다.

신현 수덕마을(덕산2차)

「해변 장미꽃마을 수덕 가꾸기」란 이름으로 넝쿨장미를 식재(2,000주)하고 단지 소공원 내 조경수 식재(3종 2,020주)와 잔디 보식(300㎡)에 높이 평가됐다.

신현 장평6마을(대한1차)

마을쉼터 조성사업을 통해 정자 1동과 의자 10개를 설치했고 꽃나무(220㎡)를 심었다.

신현 서문5마을(삼성하이츠)

친환경 살기 좋은 아파트단지 조성을 추진중이다. 아파트 단지 옹벽꾸미기(줄장미 등 3종 1,800본 식재)와 단지 내 화단 조성(14개소)을 마무리했다.

일운 망치마을

망치 몽돌해안 도로변 정비를 위해 꽃나를 식재(1km)했고, 벤치를 10개 설치했다.

남부 도장포마을

도자기 화단을 조성(300㎡)했으며, 벤치를 10개 설치해 도자기 소공원을 조성했다.

거제 귀목정마을

화단(250㎡) 및 주차장을 설치하고, 1식 벤치 4조와 수목 7종 600여본을 심어 소공원을 만들었다.

장목 대금마을

수목 식재(120주) 및 벤치를 10개 설치하고 포토존을 설치, 대금 블루 실크 존을 조성했다.

마전 주공아파트

분수대 및 연못 설치 1개소, 꽃길 및 울타리 조성(170m), 운동장 바닥공사로 살기 좋은 주공 아파트를 만들었다.

옥포1동 옥포마을

마을표지석 및 옥포대첩 시비 건립과 시비동산 재조성(150㎡)으로 옥포마을 비(碑)동산을 조성했다.

옥포1동 옥포아파트

꽃동산 및 꽃길 조성 4개소 어린이 체험 학습장 조성 1개소로 환경을 개선했다.

이동열  skj6336@kor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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